11월 6일(월) 영국 내니턴에서 엄성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오른쪽)과 호리바미아 대표이사 Declan Allen(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영복)은 11월 6일(월) 영국 현지시간 오전 10시 영국 내니턴에서 호리바미아(대표이사 Declan Allen)와 자동차 기술·제품 시험 및 개발,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관련 정보와 노하우 공유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MIRA(Motor Industry Research Association)는 국내외 주요 주행시험장 설계 및 기술 컨설팅과 커넥티드 자율협력주행 모빌리티 안전성 평가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영국 자동차 엔지니어링 및 개발 컨설팅 전문회사다. 공단과 MIRA는 2013년과 2018년 ‘자동차 안전분야 연구 등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번 업무협약 갱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술협력 분야를 재정립한다.
11월 6일(월) 영국 내니턴에서 엄성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오른쪽)과 호리바미아 대표이사 Declan Allen(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실제 도로와 가상 환경을 조합한 미래 모빌리티 자동 운전 기술에 대한 객관적 검증을 위한 물리·가상 환경 평가 프로세스를 공유할 예정이다.협약 내용은 ▲ 자동 협력 주행(CAV)시설 구축 및 운영, ▲ 시험 및 엔지니어링 관련 국제 협력 공동 연구의 수행, ▲ 미래 모빌리티 기술 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 ▲ MIRA교육 프로그램 라이센스 제공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두 기관의 평가 시나리오와 대표적 사례 등을 공유하며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서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한편 공단은 2017년 자동 운전 실험 도시 K-City의 설계 및 구축 시에 MIRA의 기술 컨설팅을 통해서 자동 운전 평가 시설에 대한 적정성을 검증하고 자동 운전 시험 관련 안전 관리 방안을 적용한 바 있다.공단 권·영복 이사장은 “지속적인 국제 공조를 통해서 자동 운전 실험 도시 K-City의 기능과 활용성을 높인다”이라며”더 국내 자동 운전 관련 기업이 유럽 및 영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