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4 크기의 큰 악보로 ‘쇼팽 장송 행진곡’을 시작하다

멘델스존의 뭔가 Op. 53-1 레슨을 마치고 신곡을 고를 때가 됐다. 하니바람 선생님이 조금 화려하고 스케일이 큰 두 곡을 추천해주셨다. 그 중 한 곡이 마음에 들었다. 로망만의 곡이었다. 더 말하면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2번 3악장이다. 연말에 다녀온 짐머맨의 리사이틀에서 이 곡을 만나 악보를 찾곤 했는데, 이 곡을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다니. 비창 2악장은 다시 뒤로하고 이 곡을 먼저 만나보기로 했다(언젠가는 만날 것이다).

제가 가지고 있다”헹레· 쉬운 악보”쇼팽 편에 이 곡이 들어 있었다.그 악보를 복사하려고 했지만, IMSLP에서 한번 찾아보기로 했다.몇몇 곡을 찾아 그 중 아름답게 보여3쪽의 악보를 택했다.저번주 일요일 첫 레슨에서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악보와 내가 준비한 악보가 같은 것을 발견했다.이런 이상한 일이.악보를 보는 눈이 잘 되었으려나 ww첨부 파일 Chopin_Klavierwerke_Band_3_Peters_6208_Op_35_scan.pdf파일 다운로드 내 컴퓨터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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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기호가 있지만 8~9분에 가까운 곡이 3쪽에 있어 악보가 정말 힘들더라.한번에 받아야 하는 소리도 정말 많지만 하나 하나가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아직 그만한 실력은 아니라는 것도 있고).그래도 앞에서 연습하려고 하는 동안 며칠 전에 선생님이 카카오 톡이 하나 왔다.A4보다 큰 악보로 프린트하면 눈이 시원할 것이라고.뇌에도 더 잘 들어오지.한번도 생각하지도 못한 방법이었다.종이 크기의 비교에 들어갔다.B4사이즈라면 A4보다 크므로 괜찮다고 생각했다.더 커지면 감당 못할 수준이 될 거 같았고.네이버에서 검색하고 두꺼운 종이를 주문했다.도화지이라는 명칭이 있는 종이였다.A4 B4 사이즈 비교!! 확실히 크다큰 글씨의 책 같은 느낌의 큰 악보로 시작하는 쇼팽 장송 행진곡.두둥큰 글씨의 책 같은 느낌의 큰 악보로 시작하는 쇼팽 장송 행진곡.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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